맞벌이 부부라 오래 기다릴 거 감수하고 토요일 배송 신청했습니다.
금욜 아침 일찍 기사님 전화오셔서 그날 배송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.
집에 사람이 없다고 하니 집 앞에 두고 가겠다고 하십니다.
속으로 생각했습니다. '그럼 아무 날짜로 배송요청해도 됐지 내가 왜 토요일에 했을꼬..;;;'
살짝 당황해서 상황을 설명한 뒤 토요일 배송요청을 드렸습니다.
기사님 왈 "원래 다 그렇게 집 앞에 두고 가는데.. 토요일에 받으시면 밤 12시, 1시가 될 수도 있어요"
쫌 많이 당황해서 그럼 알겠다.. 집 앞에 두고 가시라고 하고선 불편한 마음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.
조금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.
기사님 왈 "오늘 배송 나갈 물건이 없어서 내일 가져다 드릴게요"
참으로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습니다. 상황은 이해가 됐지만 불쾌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.
싸게 좋은 매트 사게 되었구나 후기만 보고 아마 엄청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.
받아보니 생각보다 너무 딱딱해서..ㅠ.ㅠ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에 통증이 오더군요.
거의 방바닥처럼 딱딱하다 보니 확실히 옆에서 움직여도 꿀렁거림은 없는 듯 했습니다.
할수 없이 라텍스를 따로 구매해서 깔았습니다.
사용후기는 사람마다 절대적으로 주관적일 수 있을 듯 합니다.
슈퍼킹 사이즈를 이 가격에 샀다는게 정말 대박이었지만 침대까지 대박은 아니었습니다.
저는 후기만 보고 구매했는데 어쨋든 돈을 소비하는 거니 직접 가보시고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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